디스패치 “권지용 일병 3XX호 대령실에 있다” 보도

사진출처 연합뉴스

 

[시사경제뉴스=최유진 기자]언론 매체인 디스패치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가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현재 양주에 위치한 국군 병원 특실인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입대 후 발목에 통증이 있음을 호소했으며 최근 수술 후 국군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전했다. 보통 일반 사병의 경우 4.8.6인 실을 사용하지만 디스패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특실인 대령실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국방부는 “확인결과 권모 일병은 국군양주병원 1인실에 입원 중이며 환자 본인은 물론 다른 입원환자의 안정을 위해서 내린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의료진을 대신해 입장을 표명했다.

 

덧붙여 “군병원의 1인실은 필요시 산부 및 병사 모두 사용할 수 있고, 2017년에도 코골이가 심한 환자와 다제내성균 환자가 사용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으며 의료진의 판단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1인실의 유지가 필요한지 추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예인 특혜 논란을 빚고 있는 지드래곤은 2016년 8월 빅쟁 데뷔 10주년 간담회에서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당연히 가야된다. 앞으로의 행보는 우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난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입대 의지를 다짐했었다. 이에 입대 후 지드래곤의 다짐에 변화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가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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