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JTBC ‘님과 함께’ 욕설 논란…뒤늦은 사과

사진 출처 JTBC

 

4월 8일 JTBC의 예능 프로그램인 ‘투유프로젝트-슈가맨 시즌2’(이하 슈가맨2) 12회 방송분에 2000년대 인기 여자 걸그룹 ‘주얼리’의 박정아, 서인영, 하주연, 김은정이 출연했다. 특히 주얼리의 서인영은 지난해 1월 JTBC ‘님과함께-최고의 사랑 시즌2’ 메인작가에게 욕설을 하는등 갑질하는 영상이 유출되며 갑작스런 하차를 통보하고 잠정기를 가지고 있었다.

 

서인영은 슈가맨2에서 이 사건을 언급하며 “먼저 죄송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그동안 반성의 시간을 가졌고, 내 잘못에 대해 깊이 생각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같은 주얼리 멤버인 박정아는 방송전 서로 나눈 이야기에 대해 “당시 인영이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며 “하지만 시간이 흐르기 전에 이번 방송을 계기로 다 함께 인사드리는 것이 어떻겠냐고 이야기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서인영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인성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만큼 서인영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변화시키기에 1년이라는 자숙기간은 짧았다는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그녀가 갑질 파문을 일으켰던 대상이 방송임을 고려할 때 방송사 역시 서인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