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사 외연확장 위한 다양한 세미나 및 브랜드 가치 제고 위해 매진한 조합 활동 돋보여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유재운, 이하 ‘조합’)은 2019년 조합사의 매출실적 등 운영 성과와 조합이 조합사와 업계발전을 위해 매진한 활동 내역 등을 수록한 ‘2019년도 연차보고서’ 국ㆍ영문판을 발간 ‧ 배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이번 연차보고서는 편리성을 고려해 전년보다 더 가볍고 얇은 재질로 제작됐고, 전년에는 주로 행정절차 개선 및 U-care 팀 운영을 통한 조합 업무 체계화, 그리고 토론안건 도입 및 소식지 발행을 포함한 조합사와의 소통을 인포그래픽 및 도표로 간결하게 소개한 점이 돋보였다면 2019년도 연차보고서에는 지난해 조합사의 외연확장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 개최 및 지원, 조합사와 공동 스포츠 광고를 통한 ‘네트워크유통’ 브랜드 가치의 강화, 업계 최초 조합사의 CCM 인증 지원을 통한 이미지제고 활동 등 활약상을 중심으로 발간했다.

유재운 이사장은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조합사의 적극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히며 조합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2020년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단계판매산업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조합사의 경영‧행정 등 모든 분야에서의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항상 조합사의 곁에서 어려움을 듣고 함께 해결하는 성실한 동반자가 될 것을 밝혔다.

조합사 성장 위한 다채로운 지원 활동

조합사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으로는 조합사 외연확장을 위해 다양한 세미나를 개최 및 지원했다. 이 일환으로 조합사 해외진출 지원 세미나, 조합사 실무자 대상 공제업무 교육, 신규 조합사 CEO 워크숍, 다단계판매업의 중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며 조합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보고서에는 조합 최초로 조합사 한마음 야유회 개최 건과, ‘조합사의 어려움, 같이 해결하기: 카카오의 다단계판매업 비즈니스인증 불가정책 철회’도 소개하고 있다.

조합 ‧ 조합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조합 슬로건 공모전 개최 및 제정’을 하면서 조합 최초로 슬로건을 선정한 과정과 이를 활용한 신규광고 운영 현황에 주목하고 있고, 스포츠광고를 통한 ‘네트워크유통’ 브랜드 가치 강화에서 KLPGA 대회 중 국내 최고 권위를 갖고 있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를 후원하며 조합사들이 홍보부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내역을 실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대회와 KBL리그 후원에서는 공개 모집절차를 통해 선정된 조합사(에이필드, 썬라이더다이렉트코리아)가 조합과 공동으로 후원을 진행해 조합사에게 좋은 홍보의 장을 열어주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조합사의 업계 최초 CCM 인증 획득 지원에서는 조합사 애터미가 다단계판매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받은 성과와 언론의 ‘다단계판매’ 용어 오남용에 대한 조합과 유관기관의 공조활동을 소개했다.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

조합의 출자금 및 담보금 총액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6.5%가 증가한 1,163억원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전체 조합사의 연간 매출 역시 조합 설립 이래 2018년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한 이후에도 전년 대비 4.4%가 증가한 2조 1,11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공제건당 보증(매출)액은 14만3천원을 기록해 조합사의 취급상품별 매출이 소액‧다량으로 건전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위 10개사의 매출 등 운영현황 분석을 보면 전체 매출의 77%인 1조 6,1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상위 10개사의 상품군에 따른 매출비중은 건강식품이 42.7%를 차지해 전년도(38.1%)와 마찬가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화장품(34.6%), 3위는 생활용품(20.0%)를 차지했다.

판매원의 연령대 분포와 관련해서 2019년말 기준 조합사의 판매원수는 413만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 중 2018년 대비 50대(9.4%), 60대 이상(19.2%)의 높은 증가율이 나타났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노령화 진행에 따른 50~60대 시니어 인구 층의 증가가 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대응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

조합사의 지속적 성장 위한 기반 조성

조합은 2018년도부터 ‘조합사와 조합은 하나다’라는 비전 하에 「조합사의 지속적 성장 위한 기반 조성」을 2020년도 경영목표로 정하고 ▲실질적·지속적인 조합사 성장 지원 ▲조합 행정의 신속성·합리성 제고 ▲지속적인 조합사 및 업계 브랜드 이미지 제고의 3가지 중점과제를 설정했다. 중점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으로 ▲ 성장저해요소 법규 개선 추진, 업계 외연 확장 위한 제도적 뒷받침, 상호신뢰 증진 위한 유대활동 강화 ▲ 각종 규정의 체계화 및 지속적 개선 추진, 업무의 신속성·합리성 제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추구 ▲ 홍보 플랫폼 다양화, 학계·유관기관 공조 활동 강화, 소비자중심경영 문화 확장 등 조합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밝혔다.

판매원‧소비자 피해예방활동에서는 판매원 및 소비자에 대한 피해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소비자 피해예방 안내 공고문을 홈페이지 및 업계지 지면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도 수록됐다.

사회공헌활동으로는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 2019년도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한 내역과 기타 폐지 줍는 어르신, 이주여성 다문화 가정, 미혼모, 난치병 어린이 등에게 기부금을 전달한 내역이 수록됐다.

조합은 2019년도 연차보고서를 전 조합사(다단계업체·후원방문업체), 공정거래위원회,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학계 관계자, 언론사 등에 배포했으며, 조합 홈페이지(www.kossa.or.kr)에도 e북 형태의 연차보고서를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