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논현동 가구거리 관람객 약 3만명 방문, 누적 투표수 2만여 표 달해

지난 3일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 시상식에 참여한 아티스트들

세계 최대 아트 경연대회인 아트프라이즈의 국내 진출로 화제를 모았던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본 행사를 공식 후원하는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이사장 김장환)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진행된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의 전시가 마무리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올해 7월 15일(월) 공모를 시작으로 8월 1일(목)부터 23일(금)까지 접수를 받았다. 총 582명의 아티스트가 1,374점의 작품을 응모했으며, 심사를 거쳐 100점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작품은 전시 장소인 논현동 가구거리 내 10곳의 가구점 및 특별 전시관(영동가구, 대림디움, LG하우시스, LG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도무스 디자인, 퍼니매스, 마켓인유, 로얄 라운지, 아트관, 프라이즈관)에 15일간 전시됐다.

‘아트프라이즈 강남 로드쇼’는 독특한 심사 방식으로 주목을 받았다. 전시 기간 중 참여 관객의 모바일 투표를 통해 ‘탑 텐(Top 10)’ 작품을 선별한 후,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심사위원들의 참여를 통해 최종 다섯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으며, 대학(원)생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상도 별도 마련됐다.

지난 3일에는 이들 수상자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강남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태권무와 한복 패션쇼로 꾸며진 특별 공연에 이어 김장환 아트프라이즈 강남 조직위원장의 축사, 류재현 아트프라이즈 강남 집행위원장의 경과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미국 아트프라이즈 창시자이자 암웨이 창업자 리치 디보스(Rich DeVos)의 손자인 릭 디보스(Rick DeVos) 아트프라이즈 재단 이사장이 깜짝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후 진행된 본격 시상을 통해 우수 작품 작가들이 무대에

한국암웨이 미래재단의 김장환 이사장은 “3만 명이 넘는 관객 분들이 전시를 관람하시고 누적 투표 수도 2만여 표에 달하는 등 전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게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Helping People Live Better Lives’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파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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