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앞세워 tvN 역대 최고 '도깨비'의 22.1% 넘어서나

 

 

[시사경제뉴스 = 최유진] tvN 24부작 토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17.7%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미스터 션샤인’이 지난 14회에서 17.7%의 시청률을 갱신하며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도깨비'를 뛰어넘을 것인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스터 션샤인'은 흥행 작가 김은숙의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가 주연을 맡았고 이민정, 유연석, 변요한 등 화려한 조연 군단이 함께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 작가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격변으로 어지러웠던 조선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전개했다.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인물 김태리는 양반으로 의병활동을 하다 죽은 부모님을 따라 의병이 되고자 하는 고애신 역을 맡았다. 이병헌은 조선 노비 출신으로 억울하게 부모를 여의고 도망갔다 미국인으로 조선에 돌아온 유진초이 역을 맡았고 유연석은 백정 출신의 일본인 구동매를 연기했다.

그동안 사랑의 낭만 속에서 안주했던 주인공들이 죽음과 진실을 통해 조선의 현주소를 깨닫는 계기를 맞는 장면을 보여주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tvN에서 지난 2016년 12월 2일부터 2017년 1월 21일까지 방영됐던 금토 드라마 '도깨비'가 역대 최고 시청률 22.1%를 달성했다. 

'도깨비' 역시 김 작가의 작품이다. 이에 김 작가가 자신이 세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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