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리더 서은광 입대 전 마지막 V앱

 

 

[시사경제뉴스 = 최유진 기자] 비투비 막내 육성재가 먹금으로 허위 열애설 논란에 대처하는 완벽한 표본을 보여주었다.

 

8월 13일 비투비 막내 육성재가 다이아 주은과의 열애설로 검색 창에 오르내렸다. 열애설 이후 리더 서은광의 입대 전 마지막 단체 V Live에서 바닥에 ‘먹금’이라고 적힌 종이컵으로 물을 마시는 것으로 열애설을 부정했다.

 

‘먹금’이란 먹이금지에 줄임말로 육성재는 라이브 방송 전 터진 열애설로 술렁이고 있을 팬들에게 ‘사실이 아닌 일에 관심주지 말자’는 뜻을 전한 것으로 해석된다.

 

라이브 방송 중 육성재는 “오늘 실검에 이름이 많이 오르네. 왜지? 방송 때문인가?”라며 다시 한 번 먹금 종이컵으로 태연스럽게 물을 마시는 시늉을 해보였다. 평소 장난기 많고 개구쟁이 소년의 모습을 친근하게 보여주었던 육성재 다운 행동이었다.

 

이에 팬들은 “역시 육성재다” “저 컵에 든 게 사이다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이번 열애설은 잠깐의 헤프닝으로 또 한 번 육성재의 센스에 감탄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육성재가 속해있는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은 오는 21일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그는 “조금은 겁이 났다. 2년 (군대를) 갔다 올 동안 많은 분들이 떠나지 않을까. 그런데 콘서트 하고 영상 보면서 많은 분들 응원을 보니까 멜로디 팬들이 옆에 있어 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즐겁고 재밌고 건강하게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서은광의 감동적인 소감에 이어 비투비 멤버들이 서은광을 대신할 새 리더를 뽑자며 돌림판을 가져와 웃음으로 비투비답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이 날 서은광을 대신할 새 리더로는 이민혁이 당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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