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U ‘블록체인 활용한 신개념 포인트통합 시스템 상용화’ 박차

가상화폐로 널리 알려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통합 시스템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만 수십여가지에 이르는 포인트를 이같은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통합시킴으로 바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한 PCU가 업계의 주목 속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편집자주>

블록체인기술이 알려진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기술 자체는 상당한 시간동안 다양한 방명에서 연구, 적용돼 왔다. 무엇보다 일반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사회 전반에 적용된지는 불과 1~2년에 불과하지만 블록체인의 시장은 광범위한 것을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인정하고 있다.

 

핀테크 일환으로 전세계에서 통용될수 있는 신개념 통합시스템 ‘PCU(pro consumer union)’ 역시 블록체인기술을 접목해 각각의 회사에 흩어져있는 포인트를 하나로 결합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기업의 부채로 남는 ‘포인트’

 

PCU는 지난 7월26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새빛둥둥섬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설명회와 함께 30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현재 OK포인트를 비롯해 L포인트, 해피포인트 등 다양한 포인트는 기업의 부채로 남아 있는 상태로 고객유치로 시작한 포인트정책으로 기업의 부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어쩔 수 없이 유지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특히 포인트를 모으는 고객 입장에서도 일정포인트가 모여져야하고, 사용을 위해서도 정해진 제휴업체만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업 역시 이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알고 있지만 현재까지 누적된 포인트가 대부분 기춘치 이하여서 개인별롤 사용이 힘들어 쌓인 것이고, 이것이 부채로 연동되고 있어 기업입장에서도 필요 악인 것은 인정하지만 고객유치를 위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PCU란

 

PCU란 어떤 회사를 의미하는가. PCU는 pro consumer union의 약자로 기존의 4개의 법인이 하나로 뭉쳐진 협동조합 형태의 기업으로 각 기업에서 추구하고있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실현하는데 보다 시너지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이들 4개의 법인으로는 바이오의학부분의 엠티엠(MTM) 주식회사의 이창희 대표와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을 하고있는 네오씨앤에스 및 천연화장품의 유통업무를 진행 중인 ㈜그리니프의 두 회사를 운영중인 이수준 대표, 여행·관광업무를 진행하는 위트투어(주)와 전자결재부분의 업무를 하고있는 위트포스(주)를 운영하는 안진한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이 모여 출범한 PCU는 위트투어와 위트포스를 설립한 최창문 이사가 대표이사직에 올랐고, PCU CCO의 홍보 및 마케팅 총괄부분에 이성훈 이사가 선정됐다.

 

7월26일 가빛 새벗둥둥섬에서 열린 PCU출범 행사에서 최창문 PCU 초대 대표이사는 “작은 힘이 모이면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듯이 오늘 이 자리에 작은 법인들이 모였지만 앞으로 PCU라는 기업을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 PCU는 소비자로 인한 소비자를 위한 기업이 되기 위해 만들어 졌듯이 지금까지 명분에 그쳤던 작은 포인트들을 통해 소비자의 권리의식을 깨우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이좋고 매부 좋고 ‘포인트 통합’

PCU는 이처럼 기업의 혹이 돼 버린 포인트를 사와 하나로 통합해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포인트 통합시스템을 개발함으로서 기업은 부채를 줄일 수 있고, 소비자는 흩어진 소액의 포인트를 한 곳에 모아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누이도 좋고 매부도 좋은 1석 2조의 경제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들어 기존에는 포인트가 대부분 5000점 이하의 경우 사용할 수 잆지만 이런 소액의 포인트를 10개를 모은다면 언제든지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해 지고, 티끌모아 태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파급효과도 누릴 수 있게된다.

 

특히 모든 포인트를 모으는 방법으로 PCU는 블록체인기술을 사용함으로서 한층 안전하게 고객의 포인트를 통합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한다.

 

고객을 생각한다는 의미의 ‘PCU’는 모든 포인트를 통합하는 수단으로 본포인트(Bon poine)를 선정,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본포인트란 모든 포인트를 하나로 규합시킬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명으로 시스템 자체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전국 어디서나 어플리케이션 등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한 신개념 통합 포인트시스템이다.

 

특히 포인트 사용에 있어 결제수단으로 현금이나 카드는 물론 자체개발한 가상화폐인 본코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선택의 폭도 다양화 했다는 것이 주목할 부분이다.

 

본 포인트 시스템이란

 

PCU가 설립 배경으로 강조하는 포인트 통합에 대해 최 대표는 “본 포인트라는 신개념 포인트를 도입해 이를 중심으로 국내에 흩어져있는 각종 포인트를 묶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신개념 경제순환 시스템이다”라며 “그동안 각 기업에서 제공했던 포인트를 PCU가 일괄 매입해 이를 본 포인트로 통합, 고객들에게 현금, 카드, 전자화폐 등의 방식으로 돌려주는 시스템이 우리가 추구하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본 포인트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모든 마켓들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사용방법을 연구 개발 중에 있고, 일부는 이미 개발이 완료돼 바로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가 됐다”며 “궁극의 목표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모은 포인트를 한국에 와서도 마켓, 항공, 호텔 등 모든 문화관광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함에 따라 외화자본유치를 지구상의 포인트 통합으로 이루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 현재 본 포인트는 기존의 포인트 업체들과 달리 모든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자, 사업자들에게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모료로 배포하고 관련 홈페이지도 제공할 준비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무료 홈페이지의 경우 기존 몇몇 곳에서 제공하는 저품질의 단일화된 플렛폼이 아닌 5000여가지에 이르는 방대한 플렛폼과 추가로 커스템 기능을 제공하는 등 품질부분에서도 중고가의 홈페이지와 견주어 손색이 없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PCU에서 제공받은 무료어플리케이션 및 홈페이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광고수익 부분역시 사용자들과 공요할 예정으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출범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PCU시스템에는 무료로 제공된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 PG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즉시결재가 가능하도록 함에따라 소비자는 포인트 통합을 통한 즉시 사용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사업자들은 소비자가 사용한 포인트를 종전의 타 업체에서와 같이 15일이 아닌 결재 다음날 바로 정산이 가능하도록 스스템을 구축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맞족할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포인트 통합으로 발생한 본포인트로 쇼핑을 할 경우 매출의 10%가 바로 전세계의 기부단체에 기부되도록 함으로서 사회환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성훈 홍보 마케팅 이사는 “본 포인트가 오늘 출범했다는 것은 큰 부분으로 볼 때 앞으로 소비자의 권리가 보다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을 전망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며 “함께한 각 법인 대표와 그 임직원들 및 PCU의 모든 임직원들은 소비자가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아울러 함께하는 사업자들도 다양한 권리와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참여법인 대표의 각오

이처럼 큰 목표를 향해 출범한 PCU에는 4개의 법인과 임직원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기에 가능한 일이 없다.

 

최창문 PCU대표는 “PCU출범과 함께 각사의 대표 및 임직원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PCU가 출범하고 소비자 및 사업자들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찾아서 돌려줄 수 있게 된 데에는 참여법인들의 임직원들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창희 MTM 대표 역시 “모든 기업은 소비자가 있기에 존재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소비자와 공생이 아닌 이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을 볼 때 씁쓸했던 것이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진한 위트투어 대표 역시 “여행업계 역시 가끔 눈살을 찌푸리게하는 보도가 메스컴을 통해 나오는 것을 볼 때면 나 스스로가 죄인이 된 기분이 들때가 많다”며 “하지만 PCU와 함께 하기로 결정하면서 최소는 우리기업 만큼은 소비자가 우선인 기업이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수준 그리니프 대표도 “화장품이라는 것은 소비자가 만족할 때 존재할 수 있는 기업중 하나로 특히 소비자의 만족 수준이 단시간만에 결정되는 기업이라 할 수 있다”며 “그런의미에서 지금까지 나도 갖고 있고, 내 주위 모든 사람이 갖고 있지만 쓸 수 없는 포인트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야 비로소 불만이 나오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이를 더 이상 소비자가 기다리지 않고 사용함에 따라 그 만족감을 바로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상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이처럼 각 참여기업의 대표들은 저마다 PCU참여에 대한 분명한 의지가 있었다. 이에 최 대표는 더 굳은 의지와 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창묵 대표는 “PCU가 실제 사용이 힘든 무늬에 불과했던 포인트들을 통합해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서 포인트도 경제순환의 한 축이라는 것을 인식시키는데 앞장 설 것”이라며 “아울러 앞으로는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포인트가 아닌 안전한 소비자의 자산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개최된 PCU 출범식에는 참여기업 4개사의 임직원 및 내외빈, 언론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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